13일, 최대 전력 수요 94.6GW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무더위가 지속되며 국내 최대 전력수요량이 2일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 13일 무더위가 지속되며 국내 최대 전력수요량 2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최대 전력 수요는 94.6GW(기가와트)로 전날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지난 12일 전력 최대 수요는 94.5GW를 기록하며 역대 여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날 공급능력은 104.8GW였으며 공급예비력은 10.1GW, 공급예비율은 10.7%였다. 

최대 기록 경신을 한 이유로 장마 이후 불볕더위의 영향으로 냉방수요 등이 증가한 것이 꼽힌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전국 대부분의 체감 온도가 33~38로 집계됐다. 

또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 반도체 제조 등 신사업의 발전도 전력수요를 증가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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