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0포인트(0.88%) 오른 2644.50에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39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114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대 올랐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화학, 제조, 종이목재가 1%대 상승했다. 반면 보험은 5.24% 급락했다. 금융, 의료정밀, 유통, 서비스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2.64%),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전자우(2.47%), 셀트리온(0.99%), POSCO홀딩스(2.47%)는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82%), 기아(-0.49%), KB금융(-0.24%)은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52개, 하락종목은 236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2136만주, 거래액은 8조6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97p(1.56%) 오른 776.8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03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 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운송, 유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계·장비가 3%대 올랐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비금속은 2%대 뛰었다. 제조, 금속, 건설, 제약,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섬유·의류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천당제약(-0.26%), 셀트리온제약(-0.64%)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10%), 에코프로(0.67%), HLB(0.94%), 엔켐(10.78%), 휴젤(2.52%), 리노공업(2.92%)은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9025만주, 거래액은 7조55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8원 내린 1360.6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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