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M 공기권총서 금메달 획득한 오예진 선수 축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와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 선수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사격단 환영행사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맨 왼쪽)이 송종호 선수(왼쪽 두 번째), 오예진 선수(왼쪽 세 번째), 채근배 감독(왼쪽 네 번째)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오 선수는 지난달 28일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결선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 선수의 금메달은 해당 종목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이다.

김 행장은 두 선수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전달하며 "오예진, 송종호 선수가 그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당일 한마음으로 응원한 기업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준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IBK사격단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격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1977년 창단한 IBK사격단은 IMF 여파로 잠시 해체되기도 했으나 2004년 재창단했다. 기은은 사격단을 운영하며 전담 멘탈코칭, 체력 프로그램, 맞춤형 전지훈련, 최신 장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으며, 이에 힘입어 IBK사격단 소속 선수들은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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