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양증권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3%, 당기순이익은 11%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은 505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2699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 10.4%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398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양증권은 "기업금융(IB), 자산운용, 채권 등 3개 부문에서 고루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도 지난 6월 흑자 전환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