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민정, 장재호가 결혼한다. 

공민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공민정 SNS


1986년 생으로 동갑인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각각 직장인 양주란과 그의 남편인 이재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민정은 장재호에 대해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 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 후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장재호는 2008년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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