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이 첫 워터밤 무대에서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1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잇썸은 강원 속초시 한 리조트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4' 무대에 올랐다. 지난 7일 데뷔 첫 서머송 '포즈!(POSE!)'를 발표한 이들은 여름 축제 무대에서 무더위를 잊게 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라잇썸은 '바닐라(Vanilla)'로 공연 포문을 연 후 '얼라이브(ALIVE)', '비바체(VIVACE)',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등 데뷔 후 그동안 사랑받은 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무대 중간에 관객들과 서로 물총을 쏘고, 설치된 물대포가 터지면서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라잇썸은 '디바(Diva)', '쏘 쿨(So Cool)', '핫 서머(Hot Summer)',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이어지는 선배 걸그룹들의 여름 대표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포즈!' 무대까지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여름 축제에서 마음껏 어필했다.

라잇썸은 앞서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진행한 버스킹에 이어 워터밤 무대까지 전국을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공연형 아이돌'로 발돋움하고 있다. 워터밤 무대를 마친 라잇썸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