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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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이며, GS칼텍스가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매해 수혜 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 개선 가구를 늘려가고 있다.
수혜 가구는 기존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GS칼텍스의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 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 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 적격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총 1870가구를 지원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혜 가구 선정 후 신속히 착공해 전체 87%인 1652가구를 동절기 전에 시공 완수했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1가구당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0.94 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올해 GS칼텍스는 1900가구를 시공해 약 1786 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지난해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시공을 도왔다. 올해도 봉사대는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추위만이 아니라 급격한 온난화로 인한 폭염 등의 기후 위기와 이로 인해 부담이 커진 냉난방비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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