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종근당이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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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에피나벨 외용액./사진=종근당 |
에피나벨은 에피나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약물의 손발톱 투과율이 우수해 손발톱 사포질 없이 무좀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무좀치료제 대비 높은 완전 치유율과 진균학적 치유율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되어 진균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평균 손톱무좀은 6개월, 발톱무좀은 1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환부에 약물을 직접 바르는 외용액 형태의 국소도포제다. 기존 솔 타입의 브러시를 단단한 고체 타입의 팁으로 변경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해 용액량이 균일하게 누출되도록 보완됐다. 무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사용 시 약물이 피부에 닿아 생길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피나벨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기존 네일팁을 개선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며 “경구용 항진균제와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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