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한다는 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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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전날 밤 서울신문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슈가가 22일 출석해 음주운전 경위와 사건 축소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홀로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이후 슈가는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으나,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킥보드와 달리 스쿠터는 음주 상태로 운행했을 때 자동차와 동일한 기준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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