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14%) 내린 2698.0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68포인트(0.14%) 내린 2698.0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68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3억원, 400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3%대 올랐고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유통, 서비스, 건설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대 떨어졌다. 운수장비, 전기전자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06%), SK하이닉스(-3.18%), 현대차(-1.19%), 삼성전자우(-1.44%), 기아(-1.15%)는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5.29%),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셀트리온(1.23%), KB금융(1.96%), 신한지주(2.33%)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78개, 하락종목은 509개를 기록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2903만주, 거래액은 9조9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포인트(0.84%) 하락한 766.7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원, 46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제약을 뺀 나머지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이 2.03%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유통, 화학, 기계·장비,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이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0.46%), 리가켐바이오(4.59%), 클래시스(1.34%), 레인보우로보틱스(1.25%)만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11%), 알테오젠(-0.79%), HLB(-0.12%), 엔켐(-1.02%), 휴젤(-0.72%), 삼천당제약(-0.47%)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1078만주, 거래액은 6조52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70원 내린 1325.3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