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상상인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세계적인 명사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교육하는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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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상상인 명사 특강에 참여한 휠체어 사용 아동이 첼리스트 아틸라 파스토르에게 개별 코칭을 받고 있다./사진=상상인그룹 |
이번 특강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2기 아동들이 특강에 참여해 클래식 음악계 명사와 소통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진행된 '명사 특강'에는 30년 경력의 독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바이올리니스트 카타리나 라이히슈탈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토마스틱 인펠트사 소속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아틸라 파스토르가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2기 단원들과 음악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아틸라 파스토르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 연주 기법을 전수했다. 현장에선 순차 통역도 함께 진행돼 휠체어 사용 아동들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아카데미 상상인'은 상상인그룹이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협력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 재능 발굴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명사 특강에선 현악기 줄을 지원하는 후원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2기 단원들에게 현악기 줄을 지원함으로써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매년 새로운 악기와 주제를 설정하고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특성과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해 음악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음악 명사와 소통하면서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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