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6p(0.32%) 내린 2689.25에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6p(0.32%) 내린 2689.25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p(0.07%) 내린 2696.24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407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36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78%), 기계(1.49%), 섬유의복(0.93%)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45%), 증권(-1.35%)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4%)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56%), LG에너지솔루션(-0.40%), 현대차(-0.80%), 삼성전자우(-0.16%), 셀트리온(-2.20%), 기아(-0.97%), KB금융(-0.79%), 신한지주(-2.77%)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37개, 하락종목은 424개를 기록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5974만주, 거래액은 7조9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p(0.24%) 내린 764.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778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80%), 삼천당제약(5.73%), 클래시스(0.75%)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13% 내리면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알테오젠에 내어 줬다. 에코프로(-0.69%), HLB(-2.92%), 엔켐(-0.26%), 리가켐바이오(-2.45%), 휴젤(-1.27%), 셀트리온제약(-0.5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750개, 하락종목은 811개를 기록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1596만주, 거래액은 6조65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50원 오른 1334.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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