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899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골 등에 힙입어 시즌 개막 후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이하와 2024~20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라운드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알 나스르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 호날두가 개인 통산 899번째 골을 터뜨렸다. /사진=알 나스르 SNS


호날두는 전반 5분  안데르손 탈리스카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정교한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호날두는 정규시즌 개막 전에 열린 슈퍼컵 준결승과 결승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고, 지난 23일 알 라에드와 시즌 개막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이날 알 파이하전 골까지 4경기 연속 골 행진을 벌이며 식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899골을 기록, 대망의 900골 금자탑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알 나스르는 후반 탈리스카가 한 골 더 넣고 마스렐로 브로조비치의 골까지 더해 4-1로 이겼다. 알 라에드와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던 알 나스르는 시즌 첫 승을 올리면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