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스타트업-투자자 소통창구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첫째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임종윤 에임스 대표, 윤재섭 구하다 대표,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 진용남 씨너지 대표, 김종우 인포플러스 대표, 이석민 리드넘버 대표, 이영인 그랜터 대표./사진=산업은행 제공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가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페어다. 산은은 올해 처음 참여해 2일차 투자유치 IR 세션에서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실시했다.

이날 라운드에는 한국성장금융,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VC 및 유관기관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망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가 IR를 실시했다. 또 투자자가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리버스(Reverse) IR, 핀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밋업 등이 이어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산은은 국가전략산업의 육성과 산업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KDB 넥스트라운드 산업별 스페셜라운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은은 올해에도 모빌리티, 원전, 이차전지에 이어 핀테크까지 다양한 분야의 산업별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하며, 혁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성 산은 부행장(혁신성장부문)은 이날 환영사에서 "핀테크 산업은 생성형 AI와의 접목으로 금융업의 혁신적 성장을 주도하는 등 그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산업은행은 핀테크 산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벤처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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