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킨텍스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TWTC)에서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 2024 K-뷰티엑스포 대만 현장 사진./사진=킨텍스 제공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는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K-뷰티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해외 수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하는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은 경기도 지원 기업 40개사를 포함해 총 70개사 81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한 전시회로 평가받았다.

또한 4일간 공식집계된 참관객만 총 15만225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K-뷰티에 대한 대만 현지의 뜨거운 인기와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3일까지 집계된 계약추진액만 약 380만 달러에 달하며 추가적인 계약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도내의 많은 우수 뷰티기업들의 참가를 가능하게 해 K-뷰티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 수출 실적까지 이어져 성과를 냈다"며 "올해 남아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베트남 행사도 성공 개최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올해 16회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K-뷰티엑스포의 또 다른 유망 개최지 중 하나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K-뷰티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한다.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킨텍스 2전시장에서 약 400개사 6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코트라 글로벌 무역관을 통해 엄선한 10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수출상담회와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 해외 각국의 뷰티산업 육성 기관과 국내의 뷰티산업 및 학계간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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