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해당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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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 포스터./사진=수자원공사 |
수자원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에서 창업지원 홍보관을 운영하고,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IR'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는 대전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골목형 거리 축제다. 국내외 투자자와 전국 스타트업, 창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밋업(Meetup),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3~4일 궁동로18번길 34, 2층에서 'K-water 창업지원 홍보관'을 열고 예비창업가 및 투자유치와 ESG 경영전략이 필요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외에도 정부와 수자원공사의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창업 전주기 성장 지원 전략을 홍보하고,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많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5일 대학로99 소재 팁스타운에서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유용균 AI프렌즈 대표와 김성훈 수자원공사 AI 연구센터장의 인공지능(AI) 분야 특강,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와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의 기후위기 및 에너지 분야 특강과 함께 창업기업·투자사 등이 함께하는 패널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알앤에스사이언스, 티에이비, 에이치투시스템즈, 지오그리드, 주식회사 공간의파티, 카본에너지 등 6개 사가 참여하는 물산업 창업혁신 IR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포럼 참여자, 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홍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행사는 사전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홍보관과 포럼에 대한 일정 및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유망 창업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인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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