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 KBO리그가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가 실시된다.

KBO 리그는 지난 28일(수) 경기에서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기록, 리그 출범 후 최초로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에 KBO(한국야구위원회) 30일 "KBO와 10개 구단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 프로야구 관중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팬 사은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두산 경기. /사진=한화 이글스 SNS


우선 총 5400만원 상당의 정규시즌 경기 티켓을 전 구단 야구 팬들에게 증정한다. 각 팀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키링 2만개를 제작해 구단 별 2000개씩 팬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각 구단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 또한 팬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O 및 구단 유튜브 채널과 구장 전광판, 그리고 CGV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시즌 10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할 경우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 숏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1000만 관중을 기록할 경우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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