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 랜드마크 건립 위해 노력”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스타필드 창원에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공동 사업자로 투자에 참여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 원을 유상증자하고,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 원 유상감자를 진행해 지분율 5대5의 비율로 사업을 운용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사업의 급물살을 타는 것은 물론 대주주를 확보해 사업 전반에 있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호주에서 시작한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23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산 운용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에 한국에 진출해 모빌리티,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투자 중이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만7000㎡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 ·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스타필드만의 콘텐츠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선보인다. 기존의 독서, 관람, 휴식을 넘어 식음, 산책, 문화예술 콘텐츠가 가미된 새로운 경험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난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 완료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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