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부산신항 7부두 항만 운영·건설공사 현황 살펴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부산항 신항 7부두를 찾아 항만 확장공사 현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부산항 신항 7부두를 찾아 항만 확장공사 현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해수부


부산항 신항 7부두는 올해 4월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로 현재 3개 선석(부산항 신항 2-5단계)이 운영 중이며, 2027년도까지 2개 선석(부산항 신항 2-6단계)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 장관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항만 추가조성 공사 현황과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부산항 비상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재해 발생 시 초동 조치부터 사태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 방안을 상세히 점검했다.

강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의 77%를 처리하는 항만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항만과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빈틈없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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