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22일 추분인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맑거나 흐리겠다. 다만 경상남도해안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 '추분' 오늘날씨, 큰 일교차 건조한 날씨…곳에 따라 '빗소리'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남-남동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30도를 넘겠다.

오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내일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념해야겠다.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오늘 남해상에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 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에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써야겠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충북남부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겠으며 전라북도는 늦은 밤에 그치겠다.

오늘 낮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23일)은 충청이남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그 외 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특히 내일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북도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그 외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너울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