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CJ대한통운은 AI(인공지능)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이 9월부터 고정 화주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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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9월부터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
CJ대한통운은 9월 한 달간 더 운반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운반 플랫폼에 가입한 화주라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받을 수 있다. 화주는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동안 한국프로야구 생중계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첫 주문할인 프로모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차주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더 운반은 이달 중 차주를 대상으로 ‘제5차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 운반 스티커 홍보단은 차주가 차량에 대형 홍보 스티커를 부착, 더 운반을 홍보하고 월 25만 원씩 1년간 홍보비를 받는 상생형 프로모션이다.
홍보단 선정은 지난해 ‘더 운반’ 론칭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익증대 차원에서 차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모집 대상은 2015년식 이내 차량(1~25톤 윙바디 및 탑차)을 소유하고 ‘더 운반’ 플랫폼에 가입한 차주에 한한다.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함으로써 화주의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추는 효과를 냈다.
이와 함께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최적운임 산출, 최적 운송경로 및 복화 알고리즘 등의 초격차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주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더 운반은 지난해 7월 정식 론칭 이후 1년 만에 화주고객사 3000곳, 차주 4만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화주향 추가 이벤트도 예정된 만큼 더 운반은 올 하반기 더 많은 화주와 차주에게 새로운 최상의 미들마일 운송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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