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컴백 첫 주 음악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8월 26일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 사진=각 방송사 캡처


이들은 8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 무대를 꾸몄다.

'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가 곡 작업에 참여,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인 너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로 담았다.

특히,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는 강렬한 중독성을 전해준다. 제로베이스원은 큐피드의 화살을 날리고, 하트를 만들고, 우주를 나는 듯한 동작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다인원의 장점을 살린 다채로운 대형 이동과 유닛 조합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아련한 청량감에 대비되는 에너제틱한 군무는 제로베이스원 표 '다이내믹 청량'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제로베이스원은 각 음악방송에서 미니 4집의 수록곡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 무대도 꾸몄다. 이 곡은 아프로 팝 리듬 위에 펑키한 색채의 편곡이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한 편의 극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곡 구성과 신나는 페스티벌이 연상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그려냈다. 

'시네마 천국'은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제로베이스원을 '4연속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올렸다. 이 앨범은 또한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네마 천국'은 발매 직후 일본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부문 인기도 랭킹 1위, mora 팝 앨범 랭킹 1위, 애플뮤직 재팬 K-POP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 역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톱100 최정상을 찍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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