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 지드래곤(GD)과 대성이 깜짝 등장해 3인조 완전체 무대를 펼쳤다. 

태양은 2일 자신의 SNS에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7년 만이다. 

   
▲ 사진=태양 SNS 캡처


이 가운데 지드래곤이 태양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모습, 지드래곤과 대성이 함께 있는 모습,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 미소 짓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태양의 첫날 공연에는 대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또 마지막날 공연에는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태양과 함께 '굿 보이'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대성까지 합세해 '위 라이크 투 파티'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빅뱅 멤버 태양, 지드래곤, 대성 세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불명예 탈퇴했고,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 받은 탑은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했다. 

태양, 지드래곤, 대성은 이번 콘서트에서 완전체 무대를 통해 여전한 우정을 과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빅뱅은 2006년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루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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