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부산 벡스코 개최…수소경제 정보 교류의 장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2024 청정수소 국제포럼 포스터./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등을 논의하고, 수소경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자력 및 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다.

포럼 첫째 날은 국제기구 전문가의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글로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국내외 수소 생산 관련 기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례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소 관련 프로젝트 현황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해마다 개최해 글로벌 청정수소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청정수소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 청정수소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실증 및 사업화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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