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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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왼쪽)와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사진=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공. |
이필호 교수는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과학기술상에게 수상자 각각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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