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국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는 장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4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8292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38만 1733명(78.2%),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10만 6559명(21.8%)이다.

졸업생 등 수험생 비중은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높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21.9%)다. 

지난 해 고3 학생 수가 직전 연도보다 감소하면서 올 N수생 규모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상위권 N수생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에 이어 '킬러문항' 출제는 배제된다.

성적 통지표는 10월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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