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병헌이 가수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공연을 지원사격 한다.
4일 KBS 측에 따르면 이병헌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0분간 방송되는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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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
'딴따라 JYP'는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생애 다시없을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다. 박진영의 명불허전 메가 히트곡들을 풍성한 풀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색다른 공연 연출로 선보인다.
이병헌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약 30년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레전드로 인정받은 박진영과 이병헌은 다양한 방송과 행사에서 만나 좋은 동료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공연의 내레이션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33년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오는 12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해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150분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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