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평균점수 56.2점, 재무회계 점수 가장 낮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가 총 1250명으로 전년보다 150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가 총 1250명으로 전년보다 150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시험 최고점자는 김나현(21세, 여, 연세대 3학년)씨로 총점 452점을 기록했다. 최연소자는 정인서(21세, 여, 서울대 2학년)씨, 최연장자는 최진호(44세, 남, 한양대)씨였다.

이번 시험 응시자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과목별로 보면 재무관리가 평균 58.5점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재무회계가 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시험 응시자는 주로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했던 유예생이 76.0%(9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복생 12.1%(151명), 동차생 11.9%(149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과 동일했는데, 연령대별로 20대 후반 65.7%, 20대 초반 23.0%, 30대 초반 10.5% 순이었다. 

성별로 놓고 보면 여성 합격자가 37.8%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로 전년 대비 1.2%p 하락했다.  

시험 성적 확인은 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시험홈페이지의 '성적확인'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1월중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홈페이지 및 금융위 홈페이지에 2025년도 시험 일정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또 개편된 시험제도와 관련해 9~10월중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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