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1차 물량이 완판되며 오는 10월 2차 분양을 앞두고 있어 청약 열기를 지속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차는 전용면적 109~120㎡의 대형 물량을 포함한 일반분양 1114가구가 계약이 완료됐으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2차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소형평수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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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야경 투시도 |
이번 일반분양은 조합원 미계약분으로 전용면적 59~109㎡ 중소형이며 향·조망이 우수한 로얄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전용면적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으로 총 84가구로 조성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된 총 3658가구의 대단지로 시공능력평가 1,2위를 차지한 건설사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돼 시공 전부터 큰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09년 이후 고덕동 첫 재건축 단지이자 입주도 빠른 편이라 전세난이 심각한 최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에 따르면 강동구는 전세가율이 70.4%에 이를 정도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다.
고덕주공 2단지 아파트, 4단지 아파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등의 재건축 단지 8000여 가구 이주수요가 있지만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입주시기가 늦어 2년내 입주가 가능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더 주목받고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연면적만 63빌딩(약16만6100㎡) 4배가 넘는 약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높다.
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도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접근 또한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까워 차량 이용 시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강동구 내 전통적 학군 선호지역으로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와도 가깝다.
이밖에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생활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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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공사 전경 |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신설되면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된다. 이를 통해 고덕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구리암사대교와 용마터널 등이 개통돼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수월해졌으며 인근 강동첨단업무단지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뒤 일대의 자족여건이 확충돼 주택 수요 증가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강동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 약 23만4500여㎡ 부지에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개발도 진행중이라 지역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는 문화·유통·상업존(zone), 비즈니스·R&D·지식산업존, 그린·생태체험존, 호텔·컨벤션존 등으로 구성돼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9.5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일어남과 동시에 이케아(IKEA)와 우신산전 연구소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강동구청과 MOU를 체결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 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전체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조경 및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