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로 잘파세대 소통 확대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남양유업은 새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초코에몽 간식어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코에몽 간식어택’ 피드에 인스타그램 친구를 태그해 응모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초코에몽 24팩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 남양유업은 오는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초코에몽 간식어택’ 이벤트를 한다./사진=남양유업 제공


2011년 출시한 남양유업의 초코에몽은 현재까지 4억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13년 만에 초코우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초코에몽은 특히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인지도를 활용해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에 로맨스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를 연재 중이다.

이 웹드라마는 대학시절로 돌아간 ‘지은(배우 민채은)’이 첫사랑 ‘진한(배우 김강민)’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을 드라마의 소품으로 활용해 배우들의 연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에피소드를 기획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드라마, 이벤트 등을 통해 잘파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주력 제품은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이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