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사학연금이 종로플레이스타워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사학연금은 지난 18일 투자심의회를 열고 아쎈다스자산운용이 설정한 아쎈다스코리아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에 300억원을 지분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종로플레이스타워는 연면적 4만5735㎡로 지상14층, 지하7층 규모다. 종로3가 역세권인 창경궁로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한데다 임대율도 97% 수준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배당 수익률은 연평균 7% 수준으로 예상된다.
사학연금이 투자하기로 한 300억원을 포함 펀드 모집 규모는 1075억원이고, 투자기간은 7년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높은 임대율, 우수한 건물 환경, 성장성이 기대되는 입지여건, 운용 기관의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투자 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