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홍명보호의 팔레스타인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의 주축들이 선발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 감독의 복귀전이기도 하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울산 HD)를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을 2선에 배치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정우영(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영권(울산) 김민재, 황문기(강원FC)가 포백 수비를 구성하고 조현우(울산)가 골문을 지킨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엄지성(스완지 시티) 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한다.

신예 양민혁(강원FC)은 출전 명단에서 빠져 A매치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함으로써 A매치 128번째 경기로 이영표를 제치고 한국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이운재(133경기)와는 5경기, 공동 1위 차범근·홍명보(136경기)와는 8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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