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스트럭션' 캠페인 일환…견본주택·입주민 서비스 등 협력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신공영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커피브랜드 커피명가와 지난 5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경북 경산시 소재 '커피명가' 본사(오른쪽) 전경과 한신공영 서울사무소 본사 전경./사진=한신공영


지난 5월 한신공영이 발표한 컬스트럭션(Cul-strcution, Culture와 Construction의 합성어) 캠페인의 일환이다.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설립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를 시작한 국내 순수브랜드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커피명가의 본사 ‘커피명가 본(本)’은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성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역시 1세대 바리스타로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1997년 국내 최초 로스팅 커피머신을 개발하는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 커피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양측이 함께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견본주택 관련 서비스 △공동상품 개발 △입주민 서비스 제공 등이 될 전망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국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주도해온 커피명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해외 커피브랜드 홍수 속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 자존심을 지켜온 커피명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과 커피라는 전혀 다른 분야가 함께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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