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방한 기념 '양국 교육 파트너십 기념행사'에서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왼쪽)과 그랜트 에드워드 링컨대 부총장이 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농정원


이번 협약식은 오랫동안 이어온 양국 간 공고한 교육 협력 관계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뉴질랜드 총리의 참석으로 의미를 더했다.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2016년부터 농촌 청소년 어학연수, 농축산계열 대학생 훈련 연수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농정원은 링컨대학교와 협업해 한국의 농축산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국 교육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농정원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긴밀한 교육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링컨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농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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