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로의 인수합병(M&A) 기대감에 미래산업의 주가가 사흘 연속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59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19.16% 오른 678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20%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이 적극적인 반도체 기업 M&A에 나서면서 SK하이닉스향 매출 비중이 높은 미래산업이 중국에 인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확인이 불가능 할 정도로 소액주주 비중이 높다는 점도 미래산업의 M&A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재 확실하게 파악 가능한 미래산업 주주는 2.08% 지분율의 우리사주 뿐이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산업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95.59%에 달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미래산업에 대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