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손을 잡고 앞으로 회사가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6일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코스콤 노사 상생 협약식에서 윤창현 코스콤 사장(사진 왼쪽)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이 6일 본사에서 회사 지속 성장 및 노사상생 실천을 위한 노사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는 급속한 자본시장 변화와 디지털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코스콤이 주도적 혁신 기업으로서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상생 테스크포스(TF)를 운영키로 했다. 노사 상생 TF에서는 주요 과제로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및 출산 장려, 직원의 애사심 고취 및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성연 위원장은 협약식에 임하며 “신임 사장에게 직원들의 우려와 바람이 동시에 있다”며 “나날이 어려워지는 IT 개발과 운영  환경 속에서 힘들게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자본시장 IT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사의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창현 사장은 “학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국내 금융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경험을 적극 활용해 코스콤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노사상생 협약식에서 전달받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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