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6’에 걸그룹 출신 돌싱녀가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어느 때보다 연애와 재혼에 강한 의지를 보인 돌싱들과 함께한다. 

   
▲ 사진=MBN 제공


유세윤은 두 달 만에 시즌6로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도 매력적인 출연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해 시즌6를 바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한다. 

‘돌싱 대모’ 이혜영은 “시즌5까지의 재혼 커플이 두 커플(윤남기X이다은, 지미X희진) 나왔다. 이제 세 번째 재혼 커플을 향해 달릴 차례”라며 시즌6를 시작하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그러자 유세윤은 “이번 시즌엔 또 누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줘야 하나…”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다.

시즌6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현장을 본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은 한 돌싱녀를 보고 깜짝 놀란다. 심지어 현장에 있던 돌싱남은 "오 마이 갓(OH MY GOD)"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를 내뱉는다. 은지원과 이지혜는 돌싱녀의 자기소개를 듣고 “나 (돌싱녀) 얼굴 안다. 연예인이다"고 외친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해당 돌싱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걸그룹으로 활동했다”고 밝힌다. 이지혜는 “맞아, 원조 '군통령'이잖아"라면서 “결혼과 이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한다. 

이 돌싱녀는 “인생에서 사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맞아 뜨겁게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를 원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다. 

제작진은 “‘돌싱글즈6’에 직접 지원해 출연이 성사된 돌싱녀가 첫 방송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 및, 이혼을 결정하기까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누구보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어필한다”고 전한다. 

‘돌싱글즈6’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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