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민생침해 금융범죄(불법사금융·투자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금융감독원


우선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수급자의 실업인정 교육 시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고용24 홈페이지에서 '1차 실업인정일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형태로 진행 중이다.

급전 등이 필요한 구직자가 당하기 쉬운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주요 수법 및 예방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 과정을 통해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공사장TV(유튜브)에 보이스피싱·불법대부·투자사기 예방교육 영상을 10일부터 총 3편 게시한다.
  
9월 21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청년정책 박람회에 부스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금융교육 홍보도 실시한다.

금융지식 테스트, e-금융교육센터 홍보 이벤트, 금융교육 교재 배포 및 청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생금융 범죄와 관련해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O X 퀴즈, 나만의 피해예방법 공유 이벤트, SNS 포토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청주시 청남대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전국어르신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어르신 대상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및 금융 사랑방버스 운영을 통해 금감원 직원이 어르신과 1:1로 소통하며 불법사금융 피해 및 금융애로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9월~10월 중 전국 주요 지자체에 있는 옥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광역 시청과 서울시 내 구청의 옥외 전광판 및 전자 게시대를 활용해 불법사금융, 금융투자사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영상 송출 및 포스터를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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