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9000여명 택배 종사자에 백설기와 우유 등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쌀 1000만 원 물량 제공하며 화답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진은 농협이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9일 전국 1만9000여 명 택배 종사자들에게 백설기와 우유 등 아침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 한진 송파택배지점 임직원들이 추석특수기 격려품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진 제공


최근 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기획, 지역 본부별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농협과 물류 협력 관계인 한진은 취지에 공감하며 대대적으로 동참했다. 

한진은 추석 특수기를 맞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택배업무 시작 전 택배기사와 상·하차 업무를 수행하는 조업사 인력 및 분류작업 수행 배송분류인력 등에게 아침식사를 나눠주고 안전한 배송 작업을 독려했다.

이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동참에 고마움을 전하며 1000만 원 상당의 쌀로 화답하고 농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의 확산을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의 쌀 소비 촉진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바쁜 명절 특수기에 현장 일선에서 고생하는 택배 종사자들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