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해사주간(2024 Korea Maritime Week)’ 개회식에 참석해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해사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
|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해사주간’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
이번 한국해사주간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 대응 전략이 논의된다.
오늘 열린 개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아르세뇨 도밍게즈(Arsenio Dominguez)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탈탄소화, 디지털화 등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과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녹색해운항로 구축,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개발 등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내년 4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강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해사주간은 해운, 조선, 항만 등 선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최신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국가들과 협력 방안이 논의되는 국제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한국해사주간을 통해 국제사회가 해사분야의 핵심의제에 대한 동향을 상호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