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정민이 동료 배우 장윤주의 성장에 찬사를 보냈다.

배우 황정민은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펜과 만나 영화 '베테랑2' 촬영 후일담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황정민은 9년 전 '베테랑'으로 화려한 배우 데뷔를 알린 장윤주에 대해 "그 후 이 친구의 작품을 계속 봤다. 워낙 톱모델이지만 배우로서 첫 시작은 '베테랑'이었는데, 배우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할 때도 '윤주야, 너 진짜 대단하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자신의 몫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웠다"며 "같이 밥을 먹는 신에서 도철과 선우가 닮은꼴이라는 나의 말에 애드리브를 하더라. 그런 식으로 리액션하고 반응해주는 것이 쉽게 되는 게 아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 사진=CJ ENM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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