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플래그십 매장 ‘던킨 원더스 청담’ 25~39세 겨냥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던킨은 10일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가졌다.

   
▲ SPC 던킨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Wonders)’/사진=SPC 제공


던킨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명이자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 등을 지칭한다.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더 새롭고, 남다르며,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인 ‘원더스 도넛’은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원더넛’은 파운드 케이크와 머핀의 식감을 닮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케이크 도넛으로 묵직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32겹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린 ‘32 레이어즈’와, SPC 그룹의 발효과학 기술로 만든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넛에 필링을 가득 채운 생도넛 스타일의 ‘퍼프’ 도넛도 원더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원더스 매장만의 신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위해 특별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도입했다. 시그니처 도넛과 커피 등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탄산 음료를 활용해 던킨의 쿨라타로 만든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도 선보인다.

   
▲ 10일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PC 제공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은 25~39세를 겨냥해 젊고 트렌디한 상권인 도산대로에 위치했다. 2층 규모에 전면을 통유리로 설계하고, 도넛을 소재로 한 공예 아트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또 던킨 원더스 청담 매장에서는 매장 내 오픈형 키친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맛볼 수 있다. 매장 내에 원더스 도넛의 맛을 설명한 ‘테이스팅 노트’를 제공하고 취향에 따른 도넛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시트 등을 비치한다. 

던킨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확대한다. 오는 11월 기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던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다.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허브 키친과 함께 원더스 매장을 연다. 인근 가맹점들과 연계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원더스 제품’을 확장한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 나가며 소비자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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