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늘봄가든'이 아시아 주요국 해외 선판매를 완료했다.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몽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에 판매되며 전 세계에 한국형 공포 영화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대만의 '늘봄가든' 배급을 맡은 해외 배급사(Applause Entertainment Ltd)는 "'곤지암'의 흥행에 이어, 실제 흉가에서 영감을 받은 '늘봄가든' 역시 대만 현지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만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영화 '늘봄가든' 스틸컷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늘봄가든' 배급을 맡은 해외 배급사(Purple Plan)는 "실제 흉가로 일컬어진 장소가 스크린에서 어떻게 생생하게 재현되는가를 보는 것이 관객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라며 영화의 배경에서 느껴지는 현실 공포감에 주목했다.

한편 '늘봄가든'은 개봉 3주 차에 누적 관객 수 37만명을 돌파, 쟁쟁한 신규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TOP 10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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