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 '지운수' 역 맡아

배우 임창정이 2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8일 임창정의 소속사는 "임창정이 2012년 방송 예정인 '지운수대통'에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 지운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가 연기할 ‘지운수’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없는 불운의 사나이로, 평범한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모든 일에 절대 먼저 나서는 일이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되는 행운을 맞게 되면서 그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임창정은 과거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으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는 건 이번에 처음이라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운수대통'은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을 연출한 백진동 PD와 '광끼', '구미호 외전' 등을 집필한 이경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조만간 공중파 편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영화 ‘따이공’의 촬영에 돌입할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 영화 ‘창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