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에 고객이 필요에 따라 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SWITCH)‘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더(All-rounder)’카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신한카드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한 장의 신용카드로 결제 방식을 신용 또는 체크 결제가 이뤄지도록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본인의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제 방식을 미리 설정해 계획적인 소비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최대 2%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적용 받고, 해외 이용은 만약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크 결제 방식으로 선택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또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횟수 제한없이 편리하게 변경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여행지에서 미리 환전한 외화를 모두 사용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스위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외에서 사용한 만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31일까지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고객이 해외 스타벅스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일본 편의점 및 베트남 롯데마트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달 초 진행 예정이다.

‘스위치’ 서비스는 신한 SOL페이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 및 결제 방식 변경이 가능하며,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도 한 장의 카드로 합리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스위치’ 서비스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소비 증가에 기여하면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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