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시청자들의 설렘 도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12일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측은 오는 1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 사진=ENA 제공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과 신예 이정신 작가가 합류했다.

이날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과 이정신 작가를 비롯해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 등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빛을 발했다.

2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극으로 컴백하는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이다.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는 이종원이 맡았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로 변신한 이종원은 섬세한 '에일' 같은 매력을 배가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의 티키타카를 맛깔스럽게 소화한 김세정, 이종원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호흡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신도현은 윤민주의 브루어리를 두고 채용주와 경쟁하는 '파워 J' 현실주의 기획팀 과장 '방아름'으로, 백성철은 채용주의 절친이자 토스트 트럭을 몰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오찬휘'로 분한다. 

제작진은 “다양한 사연과 매력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완성할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의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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