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추석을 이틀 앞둔 25일 오늘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울러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 오늘날씨, 18호 태풍 두쥐안 북상…'추석 보름달' 볼 수 있을까?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주말인 내일(26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추석인 27일 모레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특히 모레부터 당분간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날씨가 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27일부터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나,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가 유동적이니 귀성이나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추석인 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17:50, 춘천 17:47, 강릉 17:42, 청주 17:48, 대전 17:48, 전주 17:49, 광주 17:50, 대구 17:43, 부산 17:41, 제주 17:51, 울릉도 17:34, 독도 17:30 등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