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6년째 운영 중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상생 확대를 위해 '해피 패밀리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SK하이닉스 본사 전경./사진=SK하이닉스 제공


신청 대상은 협력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의 초중고, 대학(원)생 자녀로 회사는 심사 절차를 거쳐 ESG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협력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초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원)생 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가 2019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향상과 ESG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운영해, 사회적 가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0% 증액해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누적 총 대상자 약 1400여 명에게 17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 담당)은 "당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피패밀리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지속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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