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중앙회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국내 734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사업을 위한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저축은행 업계와 중앙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9.11)’을 맞이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및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샛강두리상인회(신길동)를 방문해 마스크, 종량제봉투 등 지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손돕기,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상품과 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하는 ‘자영업자 컨설팅 및 사업장 업그레이드 무상 지원(100만원)’ 프로그램도 자세히 안내했다.

전국 각 저축은행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는데 △서울지부 △대구·경북·강원지부 △충청지부는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 후원금으로 각 1000만원씩 전달했으며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세번째로 맞이하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에 최근 경기 침체,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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