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구단은 12일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코너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코너는 전날(11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을 무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으나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삼성 코너.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코너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병원 진단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관리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열흘 뒤에는 엔트리 복귀할 전망이다.

코너는 올 시즌 28경기 등판해 160이닝을 던졌고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의 호성적을 내며 삼성의 상위권 성적 유지에 힘을 보탰다.

코너가 빠진 엔트리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복귀하며 채웠다. 

레예스는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이후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가 약 한 달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이날 레예스는 곧바로 한화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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